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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카페51

[종로3가] 식물과 귀여운 요소가 있는 감꽃당 익선동 쪽에 수많은 이쁜 카페 중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카페 감꽃당에 방문해 보았다. 창쪽에 식물들로 가득하고 군데군데 고양이 모양의 미니어처들이 숨어있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안쪽사진을 많이 찍고 이곳을 배경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했다. 카페를 잘 꾸며놓아서 그런 것 같다. 내부도 테이블도 넉넉하고 넓은 편이긴 하지만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이곳은 에그타르트가 유명한 곳인 것 같았는데 우리가 점심을 너무 배불리 먹어서 에그타르트를 먹어보지 못했다. 그 점은 매우 아쉬웠다. 이날 비가 와서 좀 추워서 따듯한 라테를 주문했다. 부드럽고 연한 맛의 라테였다. 공간자체가 식물로 가득해서 인지 그냥 멍 때려도 좋을 곳이었다. 물론 사람이 많아서 오래 멍 때리기는 무리일지 모르겠다. 라테가 담겨 나온 찻잔도 색도.. 2023. 5. 9.
[서현역] 돈가스에 미치다 친구들을 서현역에서 번개로 만나게 되었다. 미리 약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나서 뭘 먹을지 정해야 했는데 누군가 돈가스 이야기를 해서 돈가스집을 찾게 되었다. 지도상에서 몇가지 후보로 줄인 후 비교를 해보다가 수프사진에 혹해서 '돈가스에 미치다'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앉아서 셋 다 돈까스 정식을 주문했다. 수프가 나왔는데 부드럽고 꾸덕한데 맛은 꽤나 담백했었다. 식전 수프를 맛있게 먹고 돈가스를 기다렸다. 이곳의 돈가스는 경양식에 가까운 곳이었다. 소스가 부어서 나오는 것도 그렇고 칼로 잘라먹어야 하는 돈가스였다. 그리고 돈가스도 일식돈가스보다는 얇게 펴 저 있었다.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개인적으로 돈가스소스를 부어먹는 편이 아니라 나에겐 약간 짰다. 평소 살짝 심심한 간을 좋아.. 2023. 5. 8.
[종로3가] 프랑스 음식 빠리가옥 주말이면 익선동 대부분의 가게들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데 오늘처럼 비바람이 강하게 내리친 날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전날에 미리 네이버예약을 통해 점심시간에 예약을 하고 왔다. 파리가옥은 프랑스 음식을 하는 곳인데 스태프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 외국분이 서빙해 주시는데 친절하고 한국말도 기본적인 건 잘하시는 듯했다. 음식을 해주시는 주방 안에도 다 프랑스분이신 건지 궁금했다. 스태프들 반정도는 외국인이었고 손님들도 외국인 손님이 3분의 1은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곳이 진짜 프랑스의 맛을 재현하는 곳인 걸까? 싶었다. 예약시간 10분 전 도착하여 기다리니 앞에 기다리던 사람들이 하나 둘 자리를 안내받았다. 자리가 나면 안내해 주는 느낌이라 조금 더 기다릴 수 도 있겠다 싶었는데 신기하게도 딱 1시 .. 2023. 5. 7.
[삼성중앙역] 중식맛집 천미미 sac아트홀에 세미나를 들으러 왔다가 저녁을 먹고 갈까 싶어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중식당에 왔다. 따로 알아보고 온 곳이 아니라 우리에겐 모험이었다.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셨다. 특히 주문받아주시는 분이 메뉴를 물어봤을 때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굉장히 말투도 나긋나긋하셨다. 잠깐의 고민끝에 난 삼선볶음밥&계란프라이를 주문했고 지인은 삼선짬뽕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왔다 한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내가 선택한 삼선볶음밥에는 기름에 튀겨진 듯한 계란프라이가 올려져 있었다. 튀겨진 계란후라이는 처음이었는데 겉은 엄청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노른자가 터져 나왔다. 볶음밥은 고소하고 꾸덕하고 진한맛이 나서 굉장히 맛있었다. 볶음밥이 골고루 잘 볶아져 있어..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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