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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알아봤던 꼬치구이 맛집에 가봤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많았다.
미리 이야기해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되는데, 어플로도 앞에 몇 명인지 확인이 가능했던 것 같다.
우리가 3명이라 4인 테이블을 기다려야해서 거의 한 시간쯤 웨이팅 한 것 같다.
보니 외국인보다 현지손님이 더 많아 보였다.
다들 편하게 즐기는 근처 맛집 이런 느낌이었다.
드디어 들어와서 주문을 하는데,
이곳은 주문을 큐알로 찍어서 해야 해서 쉽지 않았다.
다 중국어로 되어있고 직원분들도 영어는 잘 못 하셨다.
그리고 우리도 같은 동양인이라 그런 건지, 일단 냅다 중국어로 말하신다.
우리가 영어로 말하면 그제야 손짓발짓 혹은 번역기를 돌리면서 이야기한다.ㅎㅎ
우여곡절 끝에 주문한 음식들
옥수수 꼬치
술을 잘 못 마셔서 맥주한명과 콜라 세 개 주문
팽이버섯 꼬치
친구들은 이게 너무 맛있다고 해서 두 번인가 세 번을 시켜 먹었다
부추를 기름에 살짝 볶은 느낌이다.
소고기, 양꼬치 역시 고기는 늘 맛있다.
빈대떡 같은 건데, 맹숭맹숭한 맛이었다.
얇게 썰은 감자 꼬치
모든 꼬치메뉴에는 쯔란이 뿌려져서 나왔다.
내가 양꼬치 집에서도 쯔란을 안 먹는데, 평생 먹을 쯔란 다 먹은 듯
쯔란이 나한테 잘 안 맞는지 몇 개 먹다 보니 혀가 얼얼하고 속이 좀 쓰려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그런데 값이 굉장히 싸다고 느껴졌고, 쯔란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정말 맛있게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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