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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19 미국여행] 15일차 (유니언스테이션,라스베가스,플라밍고호텔)

by 행복절대지켜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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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차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는 날

이동은 버스를 예매했다

한국에서 미리 메가버스를 통해 예매를 진행했다

 

오전에 시간 맞춰 우버를 타고 유니언스테이션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2층에 올라가면 버스 타는 곳이 있다

 

유니언스테이션도 영화에서 종종 등장했다고 하는데 왠지 낯이 익은 기분이 들긴 했다

그런데 우리는 버스시간에 딱 맞게 도착을 해서 서둘러 버스 타는 곳으로 향했다

 

 

2층으로 올라가 인터넷으로 받은 버스바우처에 적힌 번호의 플랫폼을 찾아가면 된다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짐을 싣고 난 후 좌석에 앉았다

버스는 그냥 고속버스 느낌이었다

바깥풍경을 보는데 역시 허허벌판들

간혹 건물이 하나씩 보이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두 시간 정도 달리다 버스가 중간에 20분 정도 정차했다

휴게소 같은 곳인지 음식점 몇 개랑 커피숍 몇 개가 큼직한 건물로 몇 개 있었다

 

우린 커피랑 간식을 살 겸 스타벅스로 향했다 많은 승객들이 스타벅스로 가서 화장실 이용도 하고 커피도 샀다

라테랑 바닐라빈스콘을 사서 나왔는데 

바닐라빈 스콘은 담백하고 살짝 달달해서 간식으로 좋았다

 

 

한참을 더 달린 후 저의 저녁쯤 되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우버를 타고 우리가 묵을 플라밍고 호텔에 도착하니 깜깜해졌다

 

우리는 이날 그랜드캐년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서 호텔에 짐만 맡겼다

플라밍고 호텔은 프런트에 짐을 맡기는 게 아닌 차가 들어오는 곳 근처에 배기지 서비스에 맡겨야 한다

사람이 계속 있지 않고 왔다 갔다 하시는 것 같다

이곳에 짐을 맡아주시는 분한테 짐을 맡기고 팁을 주어야 한다

내가 알기론 꼭 그 호텔에 묵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 팁을 줘야 하는 것 같았다

짐을 맡길 땐 좀만 드렸고 짐을 찾을 때 좀 넉넉히 드렸다 

내가 알기론 짐 하나당 2~3달러가 적당하다고 했는데 우린 짐이 4개 정도 돼서 총 15~20달러 사이 드렸던 것 같다

우리가 짐을 찾을 때 다른 사람이 팁을 안 주고 가려고 해서 약간의 실랑이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

한국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시아 사람이었다

아마 그분이 하는 말 못 알아들으신 것 같다 약간의 실랑 이후 그냥 보내주더라..

조금 무서웠다..

 

캐년투어는 한국에서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미리 예약을 했는데

밤에 출발해서 별을 보고 해뜨기 전에 캐년에 도착해서 일출을 보고 엔텔로프 캐년까지 보고 오는 코스였다

밤 11시쯤 우리 호텔로 투어 버스가 픽업하러 오기로 해서 우린 그동안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구경을 하러 돌아다녔다

 

 

마침 분수쇼를 할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길래 우리도 자리를 잡고 구경을 했다

라스베이거스는 곳곳에서 분수쇼나 화산쇼 같은 쇼를 진행하는데 참 화려하다

사람이 많아서 기가 빨리긴 했는데

한 번쯤은 구경해 볼 만했다

 

그리고 비키니에 날개 달고 돌아다니는 몸매 좋고 이쁜 언니들이 지나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우리도 찍고 싶었는데 팁으로 얼마를 줘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다가 못 찍었다

 

진짜.. 어떤 흑인언니는 진짜 너무 아름다우시던데.. 부러웠다 

 

 

 

플리밍고 호텔 앞쪽에 헬스 키친도 있었다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꽉 차있었다

가려면 미리 예약을 해 둬야 할 것 같다

 

 

라스베이거스는 낮과 밤풍경이 정말 다른 것 같다 낮은 평범한 도시 느낌인데

밤은 네온사인이 곳곳에 너무나도 화려해서 

진짜 라스베이거스구나 싶었다

 

호텔 1층엔 대부분이 카지노로 되어있는데 대부분 담배냄새가 많이 나더라

호텔마다 각자만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다른데 그걸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비싼 호텔 같은 경우엔 안에 명품샵들로 가득 들어차 있더라

 

카지노에서 돈 따서 거기서 소비를 하게 하려는 것인가?

마케팅 잘하는 듯

 

밤부터 시작되는 그랜드투어 캐년은 다음포스팅에서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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