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져갈 수 있는 음식
미국 내에 한인마트가 있긴 하지만 가까이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한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쉽게 사 올 수 없으니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야 한다.
미국엔 소고기반입 금지인데 이것만 지켜도 웬만한 건 걸릴게 별로 없을 것 같다.
내가 챙겨간 음식은
- 캔김치 (캔에 들어있어 김치국물이 샐 우려가 없어 선택했다)
- 고추참치
- 햇반
- 강된장보리비빔밥 컵밥 (이게 컵밥 중 유일하게 소고기가 들어있지 않았다)
- 김
라면은 거의 모든라면에 소고기가 들어있어서 포기했다.
가져가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성분표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
후기들을 보면 라면을 분리해서 챙겨가면 안 걸린다고도 하는데, 우린 영어도 못하는 겁쟁이 이므로 걸릴만한 건 하나도 챙겨가지 않았다.
2. 입국심사
내가 가기 전 입국심사후기를 진짜 많이 봤다.
공항마다 그리고 입국심사관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무서워할 건 없었다.
얼마나 머물 건지 어디 갈 건지 정도만 물었다.
혹시 불안하다면 비행기예약한 내역을 프린트하고 머물 호텔이름정도는 알아두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보통 불법체류나 불법적인 일로 입국하는 것일까 싶어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선량한 미소로 입국심사를 임하자!
3. 디즈니 내에서 소소한 꿀팁
디즈니월드에 며칠 머물 생각이라면 리조트를 이용하길 권장한다.
리조트를 함께 이용할 경우 미리입장이나 늦게 퇴장할 수 있는 혜택이 있고 기념품샵에서 기념품을 사면 내가 묵고 있는 방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해준다.
그리고 각 파크로 가는 셔틀버스가 자주 있어서 이용가 편했다.
디즈니 월드에 가기로 결심했다면 최소 한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예약을 해두는 게 좋다.
특히 인기 있는 다이닝과 어트렉션의 경우 한 달 전에도 예약을 잡기가 쉽지가 않다.
4. 팁문화
우리나라에는 없는 팁의 개념 때문에 여행 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
균일가나 적정가격을 알려주면 좋겠지만 알아서 적당히 줘야 하기 때문에 많이 헷갈렸다.
팁 안 준다고 욕을 먹거나 싸움이 나기도 한다 해서 신경을 좀 썼다.
- 식당에서는 음식값의 15~20퍼센트 사이의 팁을 음식값과 함께 두고 나오면 된다.
기본적으로 서빙을 해주는 음식점은 무조건 팁을 줘야 한다고 보면 된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은 캐셔 앞에 팁 넣는 통이 있는데 이건 줘도 되고 안 줘도 된다.
디즈니에서 다이닝 플랜으로 밥을 먹을 경우 음식값을 안내도 되는데 팁은 줘야 한다. (서빙을 받은 경우)
이때도 음식값의 15~20% 센트 정도 올려두고 나오면 된다
- 호텔에서 묵은 때 청소해 주시는 분께는 3~5달러 정도를 챙겨드렸다.
-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음료나 술을 마시고 싶다면 지나다니는 서버분을 불러 음료를 주문하고 가져다주시면 팁을 주면 된다. 보통 1~2달러 정도 주면 된다. 이 가격에 술을 원 없이 마실 수 있으니 술을 잘 드신다면 이득일 것 같다.
- 호텔에 미리 짐을 맡기고 싶을 때도 팁을 줘야 한다. 한 3~5달러 정도 드렸다.
- 그 외 문을 열어주거나 택시를 잡아주는 등 직원분들이 베푸는 친절에 1달러 정도의 팁을 주면 된다.
우버앱을 이용해 우버를 이용하면 앱으로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실제 돈을 드릴 필요는 없는데 이용후 앱 내에서 팁을 줄 수 있다. 이건 선택사항이다.
미국여행 시 생각보다 팁을 줘야 할 상황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1달러짜리를 되도록 많이 준비해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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