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차 자연사박물관 방문
어제 숙소 근처에 갈만한 곳이 있나 검색해 보던 중 꽤 가까운 곳에 자연사박물관이 있었다
딱히 갈 데가 없었던 우리는 자연사박물관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구글지도에서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걸어가니 30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블록이 몇 개 안 된다고 속지 말자 우리나라랑 달리 한 블록이 너무 크다
가는 길에 옆쪽에 보이던 대학교
저곳도 한번 구경할까 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못 갔다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을 하면 되는데 이때 플라네타리움처럼 공룡영상을 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이것도 추가로 구매하려고 했다
매표소직원분에게 티켓을 사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오늘은 공짜라고 했다
찾아보니 한 달에 하루 입장료가 공짜였는데 마침 우리가 방문한 날이 그날이었던 것이다
이런 행운이!!
그래서 입장료는 내지 않고 전시티켓만 지불했다
입장티켓을 내면 이렇게 도장을 찍어준다
들어가자마자 공룡이 보였다
압도적인 크기!
근데 여기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나온 그곳인가?
계속 그 영화가 생각나더라..
마침 가이드가 사람들 인솔해서 설명하고 있길래 잠깐 따라다녔다
물론 영어라 거의 못 알아들었지만 그냥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따라갔다
잠깐 따라다니다가 가이드가 사람들과 소통하고 질문하길래 도망쳤다 하하하!
잠깐 쉬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너무 멋져서 한 컷 찍었다
아니.. 진짜 그 영화에 나온 곳 맞나? 본 것 같은데
박물관 안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이곳에서 피자를 사 먹었다
몇 가지 음식을 팔았는데 우린 피자를 선택했다 1인 1 피자!ㅋㅋ
내가 시킨 피자는 하와이안인데 엄청 짤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안 짜서 맛있게 잘 먹었다
물론 다 먹지는 못했지만..
미국은 기본적으로 양이 다 많은 것 같다 음식을 한 번도 다 먹어본 적이 없는 듯
한 끼만 먹어도 하루종일 배불렀다
돌아다니다 보니 아이들이 즐길만한 체험존도 있었다
여기에 퍼즐도 있고 그림 그리는 곳도 있고 어른인 우리도 즐겁게 논 것 같다
와 자연사박물관 진짜 넓다...
너무 넓다
다 볼 수가 없다 오전부터 돌아다녔는데 오후 4시까지 부지런히 다녔음에도 다 못 가본 것 같다
박물관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넓고 볼게 많으니까 재밌었다
그리고 워낙 넓다 보니 사람들도 별로 안 마주쳐서 편하게 즐겼다
박물관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진짜 넓고 볼 거 많다!
숙소에 돌아가기 전 자연사박물관 근처에 장미정원 같은 곳이 있었다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다
여기도 넓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기본적으로 LA는 날씨가 좋아서 돌아다니기 쾌적했다
숙소도 걸어서 돌아갔는데 지금생각해 보면 숙소 위치가 참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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