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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17 일본여행] 2일차 (디즈니씨)

by 행복절대지켜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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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디즈니씨

 

전에 일본에 방문했을 때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어서 이번엔 디즈니씨를 방문하게 되었다.

듣기론 디즈니씨가 기념품샵이 많고 이쁜 곳이 많다고 들었다.

그런데 하필 이날 날씨가 흐렸다.

 

일본은 지하철이 잘 되어있어 숙소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이용했는데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한 가지 놀랍고 좀 불편했던 것은 우리나라지하철 환승처럼 가까이 있지 않아는 것!

환승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 대부분 환승하는 곳이 멀다.

어떤 역밖으로 나가서 다른 건물로 다시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곳곳에 유럽과 같은 풍경으로 꾸며져 있는 공간들이 있었는데 어느 애니에서 나온 풍경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디즈니씨는 어트렉션은 딱히 재밌는 게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많은 편도 아니었다.

주로 간간히 진행하는 공연이나 볼거리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다.

특히 사진 찍을 스폿도 많았다.

 

 

점심으로는 피자와 그라탱이 나오는 세트를 시켜 먹었다.

맛은 괜찮았었다.

디즈니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면 미키마우스버거를 추천한다.

맛도 있고 좀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밥을 먹고 난 후 바닷속을 표현한 건물에 들어왔다. 이곳은 3층정도로 되어있는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안에 공간이 넓었고 작은 어트렉션들도 있었다.

 

그리고 안에서 공연도 있었는데 인어공주가 와이어를 타고 날아다니면서 펼치는 공연인데 꽤나 볼만했었다.

 

 

중간에 간식으로 사 먹은 쫄깃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인데, 우리나라 찰떡아이스맛이 났다.

맛은 3가지였던 걸로 기억한다. 안에 각기 다른 맛이 있었다.

토이스토리에서 알린 좋아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구매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구피와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폿

줄을 서고 기다리면 이렇게 구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나는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지!

바로 사진을 찍었다.

구피가 장난도 치고 리액션을 잘 받아준다.

 

 

미라 어트렉션 이건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타지 못했다.

디즈니 씨도 디즈니랜드처럼 패스트패스를 끊을 수 있는데 시간마다 맞춰서 잘 움직여야 한다.

이 어트렉션도 엄청 인기라 다른 어트렉션과 고민하다가 포기했는데 결국 웨이팅 길어서 탑승은 못했다.

 

 

저녁으로 먹은 정식

돼지고기랑 오므라이스볶음밥 같은 거였는데 무난한 맛이었다.

대체로 디즈니 음식들은 맛이 없지도 있지도 않은 느낌이었다.

가격에 비해 아쉬운 감은 있는데 놀이공원 안에서 먹는 음식은 대체로 이런 느낌인 것 같다.

 

 

밤이 되니 전체야경이 아름다웠다.

아래에 보이는 배를 타고 한 바퀴 정도 돌면서 구경하는 야경은 약간 감동이었다.

 

 

디즈니씨에서는 불꽃놀이 같은 건 진행하고 있지 않아서 내심 아쉬웠다.

그래서 대신 밤에 놀이기구도 타고 곳곳을 구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사람들 말대로 디즈니씨는 샵에 이쁜 굿즈들이 많이 있었다.

 

 

디즈니씨에서 사 온 기념품들 펜은 디즈니 갈 때마다 꼭 사 오는 것 같다.

그리고 큰맘 먹고 산 설리인형

털이 너무 푹신하고 안는 느낌이 좋아서 인형 별로 안 좋아하는데 사 오고야 말았다.

 

 

일본디즈니는 랜드랑 씨로 나뉘어 있는데 꼭 한 군데만 방문해야 한다면 랜드를 추천한다.

밤에 하는 불꽃놀이와 신데렐라성에 쏘는 빔프로젝터와 레이저는 나한테 너무 큰 감동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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