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다 복잡하고 힘들었던 상하이 입국심사.
중국은 여행전부터 비자발급때문에 서류준비도 힘들고 직접 방문도 해야해서 쉽지않았다.
가까스로 비자를 발급받아 중국여행을 하게되었는데, 내년2025년까지 갑자기 한국여행자들에게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뉴스를 봤다.
중국을 한번쯤 갈 계획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인듯.
비자 발급이 쉽지않고 수집해가는 정보의 양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지금이 기회일 것 같다.
비행기 내리고 사람들을 따라 쭉 걸어간다.
곳곳에 중국어와 홍등을 보니 중국인가 싶었다.
운이 좋았던건가?
우리가 도착했을때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모든 수속을 비교적 빨리 할수 있었다.
입국심사전 지문등록부터 해야하는데, 이 기계로 하는 것이다.
한국어도 있어서 어렵지않게 등록가능한데 열손가락 지문을 찍어야하고
지문인식이 잘 안되면, 손가락을 피아노치듯 대면 좀 더 잘된다.
지문인식이 끝나면 종이가 나오는데 그걸 챙겨서 입국심사를 하러가면 된다.
입국심사시 친구들과 함께 갔는데, 각자 따로 입국심사를 받았다.
입국심사관마다 다 다른데, 어떤친구는 질문하나없이 그냥 통과되고 간단한 질문 "얼마나 머물지?" 정도 물어보기도 한다.(영어로)
내 앞에 심사받던 외국인은 영어권 사람은 아니었던것같은데,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해서 그 분 친구를 데려왔다.
그 분 친구가 입국심사관에게 오늘부터 출국때까지 모든 일정을 말해줘야했다.
그걸 보고 좀 무서웠는데, 난 비교적 간단한 질문 한두가지만 하고 보내줬다.
"어디갈껀지, 얼마나 있을건지?" 정도였다.
입국심사후 짐찾으러 가면 될줄알았는데, 한가지 더 있었다.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같이 줄섰는데, 어떤기계에 여권을 찍더니 어느 방으로 다들 보내졌다.
그곳에서 입안을 면봉으로 훑었다. (코로나?)
이건 상당히 기분이 좋지않았다.
지문 다 가져가는것도 꺼름찍한데 입안검체까지?
이번 여행이 내 마지막 중국여행이 될 것같다.
디즈니때문에 온 여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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