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전망깡패 브리끄

남양주는 전망 좋은 큼직한 카페가 많은 것 같다.

네이버지도에서 카페를 눌러보았을 때 카페들이 대부분 큼직큼직하더라.

우리가 찾아온 브리끄도 마찬가지였다.

주차공간도 많은 편이긴 하지만 좌석만큼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우리가 밥을 일찍 먹은 편이라 주차는 편하게 했다.

 

브리끄는 북한강 앞쪽에 위치해 있는데 날씨가 좀 흐리긴 했지만 비는 안 오고 간간히 햇빛도 비추어서인지 야외에 자리 잡은 사람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나는 더위가 너무 싫어서 바로 안쪽에 자리 잡았다.

건물이 총 3 채였는데 본관이 있었고(이곳에서 빵을 고르고 주문도 할 수 있는 곳), 별관이 있고 그 옆에 또 두 번째 별관이 있었다.

 

 

우리는 빵과 커피를 주문해서 받아 들고 옆에 별관으로 갔다. 

그곳에도 바깥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에 2층까지 있었는데 사람이 좀 있길래 또 그 옆에 별관으로 갔다.

그곳은 좌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우리가 들어갈 때까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가 들어갔다!

한동안은 우리 둘이 전세 낸 것인 양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안에서도 바깥풍경이 잘 보이게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충분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커피는 진한 편이고 괜찮은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소금빵이 제일 맛이 좋았다.

 

집에 갈 무렵 대파가 올라간 크림치즈소금빵을 포장해 갔는데, 그게 제일 맛있더라!!

이곳에 갈 일이 있다면 대파크림치즈 소금빵 추천!

뷰맛집이니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