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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엔가와 점심시간에 방문하게 된 일식집 엔가와 이곳은 매운마늘돈까스가 유명하다고 들어서 바로 그걸로 주문했다. 정식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가락국수까지 받았다. 정식은 우동 혹은 냉메밀 둘 중 선택하면 되는데 가격이 각각 달랐다. 냉메밀이 1000원 더 비쌌던 듯. 이곳은 선결제 시스템이었는데 메뉴를 고르면 먼저 결제를 해야 음식이 나온다. 음식은 빨리나 오는 편은 아니라 15~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많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돈가스를 받고 한입 맛보았다. 마늘칩과 매콤한 소스가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돈가스는 소스를 찍어먹는 편이라 그 부분은 살짝 아쉬웠다. 그리고 마늘칩을 좀 더 넉넉히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2023. 5. 25.
[세종시] 아이갓에브리씽 정부세종컨벤션센터점 점심을 초밥으로 야무지게 먹고 컨벤션센터 근처의 카페를 검색해 보았다. 위치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이 이곳 아이갓에브리씽이었다. 컨벤션센터옆 건물이었는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밖에 호수인가? 강인지 보여 경치가 정말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 힐링 스폿 이곳은 빵도 팔고 있었는데 쌀빵들도 있고 종류가 보기보다 많았다. 파운드케이크와 호두파이등 몇 가지 빵과 라테를 마셨다. 이날 날씨가 엄청 더워서 그런지 앉은자리에서 10분 만에 커피를 호로록 다 마셔버렸다. 커피는 평범한 맛이었는데 발효명가 파운드케이크가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쌀빵이었는데 폭신하고 담백해서 입안에 달달한 기운이 덜 느껴져서 계속 손이 갔다. 경치도 좋고 이곳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겠다. 2023. 5. 24.
[세종시] 초밥맛집 부자아빠 세종컨벤션션센터 근처 맛집인 부자아빠초밥! 배달도 가능한 곳인데 가격대비 풍성한 구성이라 놀라웠다. 18900원짜리 정식이었는데, 서울 쪽에서는 이 가격에 이렇게까지 나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초밥 8피스에 롤3종류 뚱뚱한 유부초밥 연어샐러드 그리고 냉메밀, 각종 후식용 과일까지.. 후 진짜 저거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다. 초밥은 대부분 맛있게 잘 먹었는데 지금 생각나는 건 반찬으로 나온 묵은지가 왜 이렇게 맛있었는지 ㅎㅎ 초밥만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묵은지를 중간에 같이 먹어주니 너무 좋았다.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다. 2023. 5. 23.
[오송역] 오송라운지 새벽인 듯 아침인 6:40분에 수서에서 SRT를 타고 오송역에 왔다. 시간이 넉넉하게 도착해서 오송역 안에 있는 라운지에 왔다. 오송역 2층에 라운지가 있는데 앞쪽에 자유롭게 쉴 수 있게 푹신한 소파들이 있고 그 안쪽엔 음식점 몇 군데와 카페가 있다. 선택지가 많은 건 아닌데 딱 실속 있는 만큼인 듯 키오스크에서 계란 라면을 결제하고 안쪽으로 쭉 들어와 장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아침 7시 반쯤이었는데 이 시간에도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왕왕 있었다. 계란 라면이 5000원이었는데 싼 가격은 아니지만 역특수 정도로 생각하고 운치 있게 맛있게 먹었다. 라면이라 딱히 리뷰할 건 없는데,, 세종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어딘가에서 기다려야 한다면 라운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라운지 소파가 편해서 그곳에서 .. 2023. 5. 22.
[세종시] 봉피양 이번에 SRT를 타고 세종에 방문하게 되었다. 세종 하면 정부청사 외에 딱히 떠오르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정부청사건물이 굉장히 크게 길게 이어져 있는데 그 주위는 허허벌판이었다. 정부청사 말곤 없는 것인가?! 저녁이 되어 미리 예약한 곳인 '봉피양'으로 향했다. 이곳은 소고기전문인 곳이었는데, 가격이 내가 가기엔 상당했다. 점심특선이 인당 3만 원에서 4만 원 대정도 했다. 개별단가는 뭐...ㅎㅎ 점심특선으로 주문한 후 기다리면 밑반찬을 깔아주시는데, 김치 두어 종류와 장아찌 그리고 단호박무침?을 주신다. 단호박을 큐브로 썰려있고 샐러드소스가 위에 뿌려져 있는데 애피타이저로 좋았다.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다. 무려 소고기! 버섯과 양파 그리고 소고기가 미리 알맞게 구워져서 서빙이 된다. 고기가 엄청 야들.. 2023. 5. 21.
[경복궁역] 디저트 맛집 남매다과점 이곳도 친구가 전날에 미리 찾아본 디저트 맛집이었다. 문을 닫는 시간이 저녁 8시라 마감이 좀 빠른 곳이라 일찍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한 시간 정도만 수다 떨다 헤어질 생각으로 이곳을 찾았다. 우리가 갔을 땐 7시가 되어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자리가 많았다. 가게자체는 작은 곳이라 테이블이 많지 않았는데 우리는 운 좋게 사람이 없어서 넓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디저트 맛집이라 그런지 케이크도 맛있어 보였고 쿠키와 마카롱들도 많이 있었다. 고민 끝에 얼그레이갸토와 각자 마카롱을 하나씩 주문하고 모두 아이스라테로 통일! 얼그레이갸토는 진짜 고급진 맛이었다. 적당히 달달하고 향이 정말 좋았다. 내가 먹은 마카롱은 바닐라빈이었는데 엑설런트맛이 났다. 개인적으로 엑설런트를 매우 좋아하므로 맛있게 ..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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