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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참가 후기

by 행복절대지켜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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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성남이신 미혼남녀가 참여가능한 '솔로몬의 선택'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우선 솔로몬의 선택 신청할때 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재직증명서, 사진 한 장을 제출하였고,

신청 시에 3개의 차수까지 동시 신청가능하나 선정은 한 차수만 됩니다.

그리고 한번 선정되면 다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 수혜자도 지원 불가능 한 것 같았습니다.

 

저도 세개 차수 신청했으나 마지막 차 수인 제부도로 가는 일정에 당첨되었습니다.

 

아침에 걸어가면서 멀리서 보인 대형버스와 배너들~ 

 

버스에 탑승하니 각자 정해진 자리가 있었고 목걸이형 명찰에 제 이름과 MBTI가 적혀있었습니다.

버스에 매칭지라고 종이가 있는데 이걸 보면 남자분은 여성분의 이름과 소속(회사)가 적혀있고 여자분은 그반대로 남자분의 이름과 소속(회사)가 적혀있는데, 대체적으로 남성분들 중에 개발자 직군 분들이 좀 있었고 공무원 쪽 분들도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도 대기업분들과 간호사분들도 있었고 다들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았습니다.

 

버스에서부터 시작인느낌?

이날 하루는 남녀가 같이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한시도 시간을 헛으로 쓰지 않고 끊임없이 이성과 대화를 나누게끔 되어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자 3명 여자 3명씩 짝이 이루어져 있어 여자 1조 남자 1조 이런 식으로 팀이 꾸려져 있었고

여러 사람을 만나볼 수 있도록 여자 1조 남자 3조 이렇게 활동을 하는 등 운영진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고 카페에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고, 버스를 제외하고는 주로 팀을 이뤄 이야기할 시간이 많아 낯가리시는 분들은 좀 힘들었을 것 같네요.(저도 대화 끼는 게 좀 어렵긴 했어요;;)

 

점심을 먹고 요트를 타러 가는 중에도 버스에서 또 새로운 분과 앉아서 대화를 했고,

내향인인 저는 이때 이미 모든 힘이 다 빠진 것 같습니다.

 

요트탑승에서도 각자 알아서 잘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미 서로 마음을 확인한 분들도 있는 듯했습니다.

 

그 후 저녁을 먹는 장소로 가서 여러 가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1:1 로테이션 대화의 시간들도 있었는데 이때를 잘 활용해야 했습니다.

 

저녁 후 불꽃놀이까지 보고 최후 매칭지에 이름을 3명까지 적을 수 있는데, 1순위~3순위까지 적습니다.

매칭 방식은 1순위부터 3순위분들이 모두 제 이름을 적어도 1순위 분과 최우선적으로 매칭이 되며 매칭은 단 한 명과 됩니다.

만약 제가 적은 1순위 분이 다른 분과 매칭이 되시면 2순위로 넘어가는 이런 방식인데, 생각보다 어려운 방식에 매칭률이 높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참가자끼리 따로 뒤풀이시간도 가졌는데, 전 참석을 못하였지만 확률을 높이려면 뒤풀이는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 단톡방도 있어서 다른 기수분들은 종종 모임을 갖기도 한다는데, 그때 좋은 일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매칭이 되신 분들은 다음날 각자 문자로 통보가 가는데 안되시면 문자가 안 옵니다.

전 최종적으로 매칭이 안되었습니다.ㅜ 

 

각자 처음에 받은 매칭 지를 보면 남자분은 여성분의 이름과 소속(회사)이 적혀있고 여자분은 그반대로 남자분의 이름과 소속(회사)가 적혀있는데, 대체적으로 남성분들 중에 개발자 직군 분들이 좀 있었고 공무원 쪽 분들도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도 대기업분들과 간호사분들도 있었고 다들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았습니다.

 

경쟁률이 엄청났다고 들었는데 전 이번에 처음 지원해서 한 번에 당첨이 되어서 엄청 운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비록 제 짝은 못 찾았지만 같은 조에 있던 분들이랑 친해져서 번호도 받고 친구를 둘을 얻었어요!ㅎ

좋은 기억이 되었고 제 짝을 또 찾아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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